확진환자 동선 한눈에..대학생이 웹사이트 개발

유희정 기자 입력 2020-03-16 20:20:00 조회수 0

◀ANC▶

유니스트 학생들이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진 환자들의 동선과 마스크 판매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사비를 들여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데

방문자가 벌써 1만 3천 명을 넘길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지도 여기저기에 주황색 점이 찍혀 있습니다.



확진 환자들이 다녀간 곳을 지도에 표시해

동선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색깔이 진한 점일수록 최근에 방문한

곳이라는 뜻이고,



클릭하면 어느 환자가 언제 다녀갔는지

자세한 정보도 나옵니다.



같은 지도에서 마스크 판매처 위치와

재고까지 간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유니스트 재학생 3명이 나흘만에 만들어낸

'코로나 울산' 웹사이트입니다.



기존의 확진 환자 정보는 글로만 적혀 있어

일일이 주소를 찾아봐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는 게 목표였습니다.



◀INT▶ 김지완/유니스트 디자인 및 인간공학부

울산지역만으로 접근을 하면 훨씬 더 빠르고

한눈에 다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접근을 했고요. (안전안내문자로) 알람이

바로 오니까, 바로바로 저희가 업데이트를

할 수 있으니까 훨씬 더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확진 환자 동선은 공개될 때마다

위치를 일일이 확인한 뒤 직접 입력하고,



마스크 판매 현황은 정부의 공공 데이터를

그대로 보여줍니다.



◀INT▶ 전대성/유니스트 경영공학과

확진 환자가 많아질 것을 대비해서, 저희가

'빠르고 정확하게 동선을 추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보자'가 저희의 1차적인

목표였고..



확진 환자가 늘어나고 동선이 발표될 때마다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다는 점을 고려해,



과도한 공포감을 심어주지 않도록

표현을 절제하는 데 신경썼습니다.



◀INT▶ 김태윤/유니스트 창의디자인학과

(동선을) 빨간색으로, 되게 붉게 처리해서

'여기는 절대 가서는 안 된다'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는데, (저희는) 사람들이 안심하고

갈 수 있게끔, 그러면서도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끔 하는..



따로 홍보를 하지도 않았는데

입소문이 빠르게 퍼지면서, 개설 닷새만에

방문자 1만 3천 명을 넘겼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쉽게 얻고자 하는

시민들의 갈증이 그만큼 컸다는 의미입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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