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로그인
뉴스데스크

장구 시험 학생 확진자 속출.. 방역당국 '비상'

◀ANC▶
오늘 울산에서는 장구 지도사 자격증 시험과
관련해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추가로 감염돼 확진자가 모두 9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대회에 참가한 초등학생과, 고등학생 오빠도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학교를 중심으로
방역당국이 비상입니다.

정인곤 기자.
◀END▶
◀VCR▶

교실에 있어야할 학생들이 모두 밖으로 나와
끝도 없이 줄을 섰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이 거대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로 바뀐 겁니다.

학생들은 긴장된 표정으로 검사를 기다리고,
일부 학생은 무서운지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지난 20일 열린 장구 지도사 자격증 시험과
관련해 이 학교 3학년 학생이 추가 감염되면서
교육청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출근마저 미루고 온 학부모들은 검사받는
아이들을 가슴 졸이며 지켜봅니다.

◀INT▶ 박희연 / 중구 학성동
"애들이 또 마스크 같은 거 꼼꼼하게 못 낄 때도 있잖아요. 물어보니까 다행히 안 빼고 잘 끼고는 있었다고 하던데 (걱정이죠.)"

◀INT▶ 최호열 / 학산동
"여기서 더 많은 (확진) 학생들이 나오게 되면 그거도 큰 문제가 되니까 그게 걱정이 되게 많아요."

해당학교의 검사대상자는 학생 399명을
포함해 모두 444명.

같은층을 사용한 교사와 학생 96명은
밀접적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에 관계없이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갑니다.

해당 학생의 오빠 2명이 다니는 중·고등학교를 포함해 울산에서 모두 7개 학교가 전체 학생들의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울산시는 장구대회 참가자 가운데 확진자가
더 확산될 것으로 보고, 응시생 명단을 토대로 모든 사람의 신원 파악에 나섰습니다.

◀INT▶ 이현주 / 울산시 역학조사관
"부산에서도 지금 역학조사 중이긴 한데 부산에서 지금 초연 음악실을 포함해 저희 울산 대회 나오신 분이 38명이나 나왔기 때문에 그쪽에 지금 초점을 두고 알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학생 확진자가 이어지자 자칫 폭발적인
지역확산으로 이어지지는 않을지
걱정은 더욱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정인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