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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해외입국 자가격리자..15일 투표 못하나

◀ANC▶
지난 1일부터 해외입국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합니다.

집 밖으로 나오면 처벌을 받는데, 이 때문에
자가격리 대상자는 오는 15일 총선에서
투표장을 찾을 수도 없습니다.

참정권까지 행사할 수 없는 일이 현실이
될까요.

정인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울산에 사는 A씨의 아내와 자녀는
지난 4월 1일 미국에서 입국했습니다.

KTX 울산역에서 받은 코로나19 선별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의무자가격리 규정에
따라 2주간 집에서 머물러야 합니다.

A씨 가족은 1일에 입국했으니 만 2주가 되는
15일 오후에는 투표를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CG)그러나 자가격리 규정에는 1일 입국한
A씨 가족의 자가격리 기간은 2일부터 인정돼
15일 자정까지 외출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들은 단 하루 늦게 입국했다는 이유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게 될 처지입니다.

◀SYN▶ A씨 / 자가격리자 가족
"방역도 중요하지만 또 이게 선거는 꼭 해야 될
권리라고 할 수 있는데 그걸 못하니까 너무 안타깝죠."

선거관리위원회도 아직은 뚜렷한
방법이 없는 상황.

우편으로 투표가 가능한 거소투표 신청기간도
지난달 28일까지여서 이미 신청이 불가능하고,

거소투표 대상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자가격리자로 한정돼 음성 판정을 받은
해외입국 의무 자가격리자는 대상이 아닙니다.

선관위는 자가격리자들이 투표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INT▶이동렬/울산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계장
"중앙선관위와 정부에서 자가격리자들만 따로 투표할 수 있는 투표소를 시, 도 별로 한 두 곳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가격리자의 투표를 위한 뚜렷한
방안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투표를 하지 못하는 자가격리자들의
안타까움만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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