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로그인 로그인
뉴스데스크

가정위탁의 날..'보살핌이 필요해요'

◀ANC▶
오늘(5/22)은 '가정위탁의 날'입니다.

친부모가 아이를 키우기 힘든 상황에 놓이면
다른 가정에서 대신 보호해주고 있는데요.

지금도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가정으로 보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문희 기자.

◀END▶
◀VCR▶

울산 중구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연정씨가
시간을 보더니 서둘러 밖으로 나갑니다.

도착한 곳은 어린이집,
4살 지혜(가명)를 데리고 집으로 향합니다.

◀SYN▶ 오늘 만두 먹었어? /응.

여느 가족과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연정씨는 지혜의 위탁모입니다.

자녀가 없는 연정씨는
4년 전 위탁 아동이 부모를 애타게 기다린다는
라디오 광고를 듣고
위탁부모 신청을 한 뒤 답변을 기다렸습니다.

(S/U) 아동보호기관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이가 있다고
위탁 센터로 도움을 청하면서
이들의 인연이 시작됐습니다.

◀INT▶오연정/위탁가정 어머니
"아이들은 천사잖아요. 아이를 안고 있으면 저도 천사가 된 것 같아요. 그냥 같이 사는 매일이 선물 같은 날? 그렇게 말하고 싶어요."

또 다른 위탁모 김정선씨는
친모가 이혼과 경제적인 문제로
아이를 키우기 어렵게 되자
생후 27개월 된 산희(가명)를 데리고 왔습니다.

경제적인 부담을 무시할 수 없어
2년간 고민했지만
위탁 아동은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돼
매월 양육비를 지원받고 있습니다.

◀INT▶김정선/위탁가정 어머니
"아이를 케어할 수 있는 조건의 지원들은 다 되니까 저희들은 몸 봉사만 하면, 아이를 사랑하는 엄마들이 아이를 내 아이처럼 봐줄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케어하는 건 아무 문제가 아니거든요."

친부모의 실직, 학대, 사망 등의 이유로
돌봐줄 형편이 안 돼
위탁 가정에서 자라고 있는 아이는
울산에서만 220여 명.

하지만 위탁을 요청하는 부모에 비해
아이를 맡겠다는 가정은 부족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기 위해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MBC뉴스 김문희입니다. //
김문희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