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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외솔' 지원 중단..문화예술 블랙리스트 있나?

◀ANC▶
울산에서 만들어져 전국 진출을 앞둔
창작뮤지컬 '외솔'을 더이상 무대에서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울산시와 문화재단이 3년간 지원하기로 한
보조금 지급을 갑자기 중단했기 때문인데,
제작사 총감독이 블랙리스트로 찍혔다는
말이 공공연히 나오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
◀VCR▶
◀END▶
<뮤지컬 외솔 공연장면(10")>

지역의 한 민간기획사가 지난 2015년부터
공연 무대에 올린 뮤지컬 외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며서까지
'우리 말 큰 사전'을 편찬한 최현배 선생의
파란만장한 삶을 춤과 노래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2년전 아시아 최대 뮤지컬
경연장으로 알려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에 특별 초청돼 국내 최초로 심사위원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INT▶배성혁/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집행위원장
01:48
"외솔 같은 경우에는 울산에서 만드는 작품이지만 저희들 페스티벌에서 깜짝 놀랐습니다. 2018년도에 한 그 작품 중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선정이 됐거든요"

그러나 올해부터는 뮤지컬 외솔을 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울산시와 문화재단이 보조금 5억 원을 올해
당초예산에서 빼 버렸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공모를 통해 제작사를 공모하면서 3년간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해놓고 1년만에 지원을
끊어버린 겁니다.

기존 제작사는 항의서한까지 보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습니다.

◀INT▶ 정재화/외솔뮤지컬 배우 겸
제작감독
00:18
"삭감되었다는 사실 그것까지도 한번도 통보가 된 적이 없거든요. 사실은 이 부분에서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될지 저희도 너무나 의아한
것이죠."

C.G(공문돌출)울산문화재단은 공모서에 예산
미확보 시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예외
조항이 있어 문제가 없다며, 기존 제작사에
대한 반감을 분명히 했습니다.>

◀INT▶전수일 울산문화재단 대표
02:52
"그냥 단발성으로 무슨 업체가 그분(총감독)이 제가 봤을 때는 뮤지컬 전문 예술 단체도 아니고 그냥 이벤트 하는 업체인데 그 분들이
매 회마다 시에서 예산을 따박 따박 받아서"

전문가와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질컬 외솔의 제작 중단을 두고
현 지방정권에 찍혔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무성합니다.
MBC뉴스 이상욱//
이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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