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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코로나19에 노사관계도 '험로'

◀ANC▶
코로나19 확산이 올해 지역 노사관계의
중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예상하지 못한 실적 부진을
겪은 기업들은 올해 임금과 단체협상이
순탄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가 크고,

중소 사업장에서 해고나 휴직되는 노동자가
갈수록 늘어나는 것도 난제입니다.

유희정 기자.

◀END▶
◀VCR▶

울산지역 최대 사업장인 현대자동차 노사부터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벌써 시작했어야할 올해 임금협상은
아직 시작조차 못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최근 개최한 경영설명회에서
해외 판매율이 크게 떨어져
지난해 하반기 신차 효과로 회복한 실적이
물거품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임금협상에서 회사가 내놓을 게
많지 않다는 의미가 담긴 설명이어서
협상이 쉽지 않을 거란 전망이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금속노조 산하 사업장들은
지난달부터 사업장별로 개별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데,

부품업체 등 중소기업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난이 심각해
교섭이 원활하지 않은 사업장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적 악화로 잔업과 특근이 사라지면서
노동자들의 임금이 크게 줄어든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렇게 임금이 줄어들면서 발생하는
노동자들의 생계난을 임단협에서
해결할 방법이 마땅치 않은 것도 문제입니다.

소규모 사업장은 해고나 무급휴직 등으로
일자리 자체가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올해 임단협은
최소한의 고용 안정성에 초점을 두고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윤한섭/민주노총 울산본부장
"울산의 노사정이 해고없는 울산시를 만들자는
선언을 하고, 후속 대책으로 뭐가 있을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민주노총이 어떤 역할을
할 지 논의해 보자"고 (울산시에) 제안했고요.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변수가
올해 노사 관계에도 악영향을 줄 거란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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