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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 차량‥ 경찰청 앞마당에 '쿵'

최지호 기자 입력 2024-10-16 18:17:31 조회수 0

◀ 앵 커 ▶

어젯밤 울산에서 만취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도로 옆 4미터 아래 주차장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차량이 떨어진 곳이 하필 경찰들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울산경찰청이었습니다.

사고를 내고 행패까지 부리던 운전자는 현장에서 바로 입건됐습니다.

최지호 기자.

◀ 리포트 ▶

거꾸로 뒤집힌 차량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듭니다.

운전석 밖으로 한 남성이 빠져나오더니

비틀거리자 옆에서 부축을 해줍니다.

하지만 이 남성은 사람들을 뿌리치며

손찌검을 하려는 가 싶더니 욕설도 내뱉습니다.

◀ SYNC ▶

놔라 이 XX야. 야 임마 비켜라 XX야.

- 아저씨 조용히 하세요.

그런데 차량이 뒤집혀 발견된 곳은

울산경찰청 앞 주차장이었습니다.

남성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현직 경찰이었습니다.

야간 근무를 하다

굉음 소리에 청사 바깥으로 나온 겁니다.

 ◀ SYNC ▶ 박병태 / 울산경찰청 기획예산계

'쿠구궁 쾅쾅'하는 소리가 세 번 정도 연속해서 들렸어요. 그래서 전부 다 창문 가로 가서 현장을 보니까 차가 전복돼 있더라고요.

이 남성이 몰던 SUV차량은 앞서

청사 주변 도로에서 앞 차량을 피하려는 듯

갑자기 방향을 틀었고

그 뒤 경찰청사 울타리를 뚫고 4미터 아래

주차장으로 떨어졌습니다.

◀ SYNC ▶

어떻게 사고 났어요. - 몰라요. 사고는 나셨고 음주 감지됐고 하니까 (측정에) 협조하셔야 됩니다.

이 남성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53%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상태였습니다.

50대 운전자는 대리기사와 다퉈

직접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경찰청 앞마당으로 뛰어든 이 남성은

현장에서 바로 입건됐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사고 운전자를 소환해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

mbc뉴스 최지호.

◀ E N 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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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choigo@u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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