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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정원박람회' 유치‥ 의미와 효과는?

이다은 기자 입력 2024-09-09 21:37:39 조회수 0

[앵 커 ]

국제정원박람회 유치에 성공한 울산시가 시청광장에서 축하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오늘 울산MBC 뉴스데스크는 축하연이 진행되고 있는 시청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번에 유치한 정원박람회는 국제기구가 정식으로 인증한 박람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큰데요.

아직 생소한 국제정원박람회의 의미와 기대효과를 이다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리포트]

국제정원박람회 개최 여부를 승인하는 기관은 국제원예생산자협회입니다.

원예 산업 관계자들이 만든 국제기구로 협회가 인증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에서 엑스포로 자동 분류될 만큼 공신력이 높습니다.

울산은 이번에 두 번째 등급인 '국제 원예박람회'를 유치했습니다.

국제원예생산자협회가 개최 도시에 바라는 점은 대규모 녹색 공간 조성입니다.

식물과 정원에 대한 지역 사회 전체의 관심이 높아져 원예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는 겁니다.

[팀 브리어클리프/국제원예생산자협회 사무총장]

"엑스포를 준비하는 데 울산의 모든 시민들이 참여하게 한다면 매우 큰 변화를 일으킬 겁니다. 또, 정원의 품질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을 권합니다."

개최 도시 입장에서는 박람회를 통해 얻는 경제적 효과가 무엇보다 기대됩니다.

지난해 같은 등급의 박람회를 열었던 전남 순천의 경우, 박람회가 없었던 2022년에는 방문객이 267만 명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박람회 개최 기간 방문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경복궁과 에버랜드 같은 관광 명소를 제치고 방문객 수 전국 1위를 기록했습니다.

박람회 자체 수익금만도 300억 원이 넘었고 순천 일대 상권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도 매우 컸습니다.

울산과 태화강국가정원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도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국가정원 지정 이후 관광객이 늘긴 했지만 태화강 국가정원은 아직 순천만 국가정원 수준의 인지도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도심 곳곳에 늘어나게 될 정원 공간이 박람회 이후에도 시민들이 누리게 될 녹색공간으로 남게 된다는 점도 긍정적인 효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이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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