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부터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일제히 시작됩니다.
올해 입시는 수시모집과 2학년때 전공을 정하는 무전공 전형 확대로 어느때보다 변수가 많습니다.
지역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전략을 최지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2025학년도 대입 정원은 34만여 명, 이 가운데 80%인 27만여 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최근 5년 동안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여기에 2학년 때 전공을 정하는 무전공 전형도 크게 확대됐습니다.
울산대의 경우 전체 신입생의 95%인 2천723명을 수시로 선발합니다.
글로컬대학 선정과 함께 대대적인 학사구조도 개편해 전공 간 벽을 허물었습니다.
51개 전공 학과를 16개 융합학부로 재편해 2학년 때 전공을 정하도록 한 겁니다.
[윤수상 / 울산대 입학관리팀]
학생이 들어온 전공이 끝이 아니라 그 안에서 자기가 자유롭게 트랙(전공)을 설계하면서 어떤 사회 수요의 변화에 따라서 유망한 쪽으로 본인이 노력한 거에 따라서 충분히 그쪽으로 학위를 받을 수 있고…
UNIST도 입학 정원 480명 가운데 465명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고, 전체의 86%에 달하는 400명을 무전공 전형으로 뽑습니다.
정부가 정원의 25% 이상을 무전공 전형으로 선발하도록 장려해 울산뿐 아니라 전국 주요 대학들이 무전공 전형을 크게 늘렸습니다.
입시 전문가들은 학과보다 모집 단위가 커진 만큼 합격선 편차도 커질 것이라며 꼼꼼한 입시 전략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최상위권 학과 선택이 가능한 무전공 모집 단위라면 상향 지원 전략도 통할 수 있는 만큼 본인에게 맞는 전형을 잘 살펴야 한다는 겁니다.
[신희범 / 울산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여러 학과들이 어떤 인원을 모집해서 새로운 무전공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그래서 대부분이 이걸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1~2개 정도는 이 부분을 전략적으로 지원해 보는 것도 상당히 좋은 기회가…
정부가 주도하는 무전공 전형 확대가 수험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지 올해 입시 결과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지호
영상취재: 전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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