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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달려가는 지자체장.. "국비 확보 총력"

정인곤 기자 입력 2024-07-25 19:10:07 조회수 1

[앵 커 ]

내년 정부의 국비를 확보하기 위한 지자체장들의 국회 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점점 커지는 사업규모와 경기 침체 등으로 늘지 않는 지역 세수에 국비 확보가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

[리포트]

아파트 단지가 밀집한 동구 동부동의 한 공터.

동구는 내년 이곳에 공공의료 인프라를 갖춘 건강생활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3층 규모 건물을 짓는데 필요한 예산은 87억 원.

국비 지원금은 많아야 14억 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울산에서 예산이 가장 적은 동구의 주머니 사정상 녹록지 않은 금액입니다.

최근 김종훈 동구청장은 담당 직원들과 직접 국회를 찾아가 국비 규모 증가를 요청했습니다.

[김민옥 / 울산 동구청 기획예산실장]

"14억 원 정도 지원을 해준다고 하면 사실 저희 입장에서는 이 사업을 꼭 하고 싶지만 예산이 조금 부담되는 것이 현실이죠."

문화재 보수의 경우 국비 확보가 더 절실합니다.

사적 제320호로 등록된 울산 중구 병영성.

[기자] 이곳 병영성은 2009년부터 성벽 복원 등 정비 공사가 진행 중인데요. 현장에서는 정밀 발굴 조사가 한창입니다.

국가 지정 문화재인 병영성의 보수는 중구가 담당하지만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가 각각 7대3으로 구성됩니다.

당장 내년에 필요한 예산 95억 원 가운데 국비는 67억 원에 달합니다.

구청장이 직접 발로 뛰며 국회를 찾아가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이유입니다.

[김영길 / 울산 중구청장]

"지자체 예산만으로는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국비 지원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국회, 중앙정부 등을 수시로 찾아가 긴밀하게 소통하며 예산 확보에 힘쓰겠습니다."

내년 정부 예산안의 밑그림이 그려지는 다음 달까지 국회로 달려가는 지자체장들의 발걸음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 뉴스 정인곤입니다.

(영상취재 : 최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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