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차량 문을 잠갔는지 다시 한번 꼭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들을 대상으로 한 차량 털이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다은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한 남성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한적한 골목길을 걷습니다.
흰색 차량 앞에 멈춰 서더니 한 번 더 주변을 돌아보고 자연스럽게 차량에 탑승합니다.
잠시 후 차에서 내려 아무 일 없다는 듯 걷다가 누군가를 보더니 다급히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알고 보니 문이 잠기지 않은 차를 노린 차량털이범이었습니다.
◀ INT ▶[차량털이 피해자]
이제 막 아무렇지도 않은 척 도망가려고 하다가 제가 뒤에서 소리를 크게 지르니깐 이제 그제야 뒤를 한번 딱 보더니 이제 뛰쳐 도망을 갔어요.
차 안에 있던 현금 9만 원을 챙겨 도망친 이 남성은 뒤쫓아 온 경찰에게 300미터 떨어진 한 건물 주차장에서 붙잡혔습니다.
이런 차량 털이는 올해 상반기 울산에서만 46건이 발생했는데 모두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을 노렸습니다.
주차된 차들 가운데 사이드미러가 접히지 않은 차량을 고른 겁니다.
이런 차량은 문을 열고 내부의 금품을 뒤지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아주 손쉬운 범죄의 표적이 됩니다.
◀ INT ▶[이한동 / 울산경찰청 강력계장]
타 지역에서 놀러 와서 이제 유흥비라든가 이런 게 떨어지니까 길 가다가 가장 접근이 편하고 문이 열려 있는..
경찰은 특히 아파트나 상가와 같이 비교적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장소가 오히려 주요 범죄 장소가 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다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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