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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1호 공약 예산 삭감..무상급식 예산은 부활

이용주 기자 입력 2023-12-12 17:21:33 조회수 0

◀ 앵 커 ▶

울산시의회가 내년도 울산시교육청 신규사업의 대다수 예산을 삭감했습니다.

특히 천창수 교육감 1호 공약 예산까지 삭감해 교육청이 당황스러워하는 분위기입니다.

학생들의 급식비 100원을 올리기 위한 예산은 부활돼 통과됐는데, 울산시와 구·군이 분담해야할 몫의 예산이 아직 편성되지 않았습니다.

이용주 기자.

◀ 리포트 ▶

2024년도 울산시교육청 본예산안이 확정된 울산시의회 본회의장.

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전체 예산 2조2천319억원에서 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62억6천만원을 삭감해 심의·의결했습니다.

계수조정이 된 사업은 모두 73개, 이중 40개는 예산이 줄었고 33개는 전액 삭감됐습니다.

전액 삭감된 사업은 주로 학부모와 시민참여, 학교폭력, 환경과 기후 관련 사업들로 내년도 신규사업도 10개가 포함됐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천창수 교육감의 결재 1호 공약인 학교폭력근절추진단 운영비 276만원도 포함됐습니다.

[천창수 / 울산시교육감]

"학교폭력근절추진단 예산과 교권침해 예방 등을 위해 교육의 주체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요구되는 학부모교육 관련 예산 일부가 삭감되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울산시의회가 삭감했던 울산시교육청 무상급식비 지원 예산 추가분 17억 2천만원은 다시 부활해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하지만 울산시교육청이 계획했던 급식비 100원 인상을 내년 3월 당장 시행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가 분담해야 하는 예산 4억8천만원과 5개 구군이 분담해야 할 2억2천만원이 아직 편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울산시와 각 구군의 내년도 1차 추경에 무상급식 분담금이 포함되도록 설득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뉴스 이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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