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4월에 치러지는 총선에 현직 구청장과 시의원이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총선 출마를 위해 이들이 현직을 사퇴하면 보궐선거까지 치르게 되는데 그 범위가 어디까지 늘어날지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중앙당이 공모한 울산 북구 조직위원장에 3명이 등록했습니다.
박대동 전 국회의원과 정치락 현 울산시의원, 서진석 보탑토건 대표입니다.
다음달 선출되는 북구 조직위원장이 당협을 구성해 당협위원장을 선출하기 때문에 조직위원장이 되면 당협위원장이 되고 내년 총선에서 공천을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만약 정치락 시의원이 조직위원장이 되면 총선 90일 전에 현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락 울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조직을 재정비하고 보수 통합을 해내는 게 가장 급선무입니다. 그리고 나서 연말에 총선(출마)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뜻을 밝히고 싶고요, 그 적임자가 저라고 생각합니다."
서동욱 남구청장도 남구지역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역인 김기현 당 대표와 이채익 의원의 거취가 결정되지 않아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서 청장은 기회가 된다면 주저하지는 않겠지만 지금 출마를 말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습니다.
서 청장이 출마하려면 총선 120일전인 12월12일까지 사퇴해야 합니다.
여기에 서 청장의 사퇴를 염두에 두고 안수일, 김동칠 두 시의원과 임현철 현 울산시 홍보실장, 박기성 울산교통방송 사장 등도 내년 남구청장 보궐선거 출마 후보로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시의원이 남구청장에 출마하려고 사퇴하면 시의원 보궐선거를 추가로 치러야 합니다.
[기자]
현역 구청장과 시의원의 총선 출마 채비로 총선과 함께 치러질 보궐선거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가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영상취재: 김능완 / CG: 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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