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체전에 이어 내일(10/19)부터는 장애인체전이 열립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대회를 연이어 치르게 되면서 경기장 개보수 비용만 400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덕분에 울산지역 체육 인프라가 대폭 확충됐습니다.
최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힘차게 물살을 가르며 레인 적응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50m 레인 8개를 갖춘 문수수영장의 수심은 1.8m.
전국체전을 한 달 앞둔 지난 9월 대한수영연맹으로부터 공인 규격을 인증받았습니다.
기존 수심 1.35m로는 전국 규모 대회를 치를 수 없기 때문에 바닥을 깎고 타일을 덧붙여 수심 45cm를 확보했습니다.
노후된 전광판과 조명, 관람석 등도 최신식 설비로 교체했습니다.
[선창용 / 서울시청 장애인수영팀 감독]
선수들이 평가하기에도 예전보다 턴도 원활하게 할 수 있고 다이브를 했을 때도 상당히 편안하게 전국에 있는 어느 수영장보다 좋은 환경이라고 말들을 하네요.
주경기장으로 사용되는 종합운동장은 개보수 공사와 증축 공사가 병행됐습니다.
청음감을 높인 음향 장비와 트랙이 보강됐고, 100억 원을 들여 각 시도 상황실과 대회운영 사무실이 입주하는 3층을 새로 지었습니다.
내년 5~6월 전국소년체전이 끝나면 울산시체육회 사무실이 입주할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문수축구장과 테니스장, 동천체육관, 중구야구장 등 44개 종목별 체육시설 보강에 405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중 30%는 국비 지원을 받았습니다.
승마와 사이클, 사격 등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별 경기장이 업그레이드 된 겁니다.
이번 전국체전을 통해 스포츠 인프라가 대폭 개선되면서 울산시는 각 종목 전국 대회를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mbc뉴스 최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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