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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에 마른 장마까지.. 계곡물도 바닥

정인곤 기자 입력 2022-07-05 20:41:44 조회수 0

[앵커]

요즘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계곡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그런데 오래된 가뭄에 비가 내리지 않는 마른장마까지 겹쳐서 조만간 계곡물이 바닥을 보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정인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울산 대표 피서지인 작천정 계곡.



피서객들이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계곡을 찾아 물놀이를 즐기고 있습니다.



이처럼 지형상 물이 풍부한 계곡은 가뭄에도 그나마 일정 수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박혜경 / 부산 강서구]

"너무 더워서 왔다. 평일에 오니 사람도 붐비지 않고 좋다."



인근의 석남사 계곡으로 가봤습니다.



수심은 손 한뼘이 채 되질 않습니다.



물이 적다보니 물놀이를 하는 사람들도 보이지 않습니다.



인근 가게의 상인들은 애가 타들어갑니다.



가물어만 가는 계곡물을 볼때마다 이번 여름 장사 걱정이 앞섭니다.


남부지방의 장마 종료일은 보통 7월 중순까지이지만 아직까지 마땅한 비소식은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지 않으면 본격적인 피서철이 시작되는 다음주 주말부터는 계곡물이 바닥을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춘화 / 인근 상인]

"주말되면 물 없다. 물 없는데 사람들이 올리가 있나."



마른 장마에 피서객도 상인도 휴가철 분위기를 만끽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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