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잇따라 발생하는 부탄가스 화재.. 원인도 다양

정인곤 기자 입력 2022-06-03 20:33:27 조회수 1

[앵커]
날씨가 더워지면서 밖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실텐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어제 저녁 강동 바닷가에서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2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는데, 최근 이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인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울산 대표 피서지인 강동 몽돌해변.

피서객들이 자리잡은 텐트에는 어김없이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눈에 띕니다.

이 곳에서 어제(6/2) 저녁 30대 2명이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가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조리기구 받침대를 거꾸로 뒤집어놓고 잘못 사용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지난달 19일에는 울산 북구의 한 야산에 위치한 농막에서 부탄가스통이 폭발해 농막이 잿더미가 됐습니다.

가스가 남아있던 부탄가스통을 가스레인지 가까이에 놔둔 것이 사고 이유였습니다.

재작년에는 울산 달동의 한 아파트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에 불을 켜놓고 옆에서 부탄가스통에 구멍을 내다가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같은 부탄가스통 화재는 지난 5년간 매년 전국 평균 100건 가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김영찬 / 울산 북부소방서 예방안전과]
"부탄가스 용기가 얇기 때문에 열에 취약합니다. 그래서 과대 불판 사용이나 부탄(가스) 캔을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시키면 폭발성이 강해서 위험합니다."

휴가철 휴대용 가스렌이지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만큼 안전 관리에 소홀한 경우가 없는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정인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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