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5/19)밤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공단 에쓰오일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화재 사고로 근로자 1명이 죽고 9명이 다친 사고와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산업재해수습본부를 구성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 출동해 작업 중지를 명령하고 재해 원인 조사에 나섰으며, 에쓰오일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최고경영자는 울산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고 발생에 대한 사과와 재발방지 대책 등을 약속했습니다.
- 기자회견 전문 -
에쓰오일 대표이사 CEO 추세인 알카타니입니다.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사망하신 고인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을 올립니다. 유가족들께도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부상을 당하신 작업자들과 금번 사고로 심려를 끼친 주변 지역주민들께도 사죄드립니다.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고, 하루 속히 쾌차하시도록 성심을 다해 보살펴드리겠습니다.
저희 에쓰오일은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하고,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인 규명을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조하겠습니다. 이번 사고에 의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고 최소화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사고는 19일 오수 8시 50분경 당사 취발유 첨가제 제조시설 (알킬레이터)의 보수 작업 과정에서 시운전 중 콤프레셔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시관의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 공장 시설은 사고 원인이 밝혀지고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되기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이 동안 보유 재고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석유제품의 내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불의의 사고지만, 신속하게 마무리되도록 현장에서 사고수습과 방제작업에 노력해 주신 울산소방본부, 울산시 등 관계 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시 한 번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국민 여러분께 거듭 사죄드립니다. 이러한사고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