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
보수진영 교육감 예비후보 2명이
후보 검증을 위한 TV토론 방식을 놓고
한치 양보가 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TV토론에 몇 명이 참여하느냐에 따라
유불리가 크게 엇갈린다는 셈법 때문인데,
보수 진영이 희망하는 후보 단일화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홍상순 기잡니다.
리포트 │
보수를 표방한 교육감 예비후보 2명은
후보 단일화 의지를 여러 차례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단일화 방안을 두고
두 후보 간에 공식적인 협상을 벌인 적은
단 한 차례도 없습니다.
울산대 명예교수인 김주홍 예비후보는
단일화 방안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누가 적합한 후보인지 알기 위해
조건없는 TV토론을 하고
여론조사 결과로
단일 후보를 정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김주홍 교육감 예비후보]
아무 조건없는 그런 TV토론, 그리고 일정한
시간을 보낸 다음에 여론조사, 이런 방식을
통하는 것이 대선에서도 이렇게 했었고요
울산혁신교육연구소 대표인 장평규 예비후보는
노옥희 현 교육감이 참석한
3자 토론일 때만 TV토론에 나서겠다며
일대일 토론을 거부했습니다.
대신 적절한 시기에 협상팀을 꾸려
여론조사를 하거나
후보끼리 협상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장평규 교육감 예비후보]
협상팀에서 여론조사든 아니면 후보
단독 테이블에서 서로 결정을 하든
그런 방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노옥희 교육감은 아직 공식적인
출마선언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보수진영의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에 자신이 나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은
자체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뒤
이달 안에 출마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김주홍, 장평규 두 후보는
김석기 울산시체육회장은
전국 체전을 앞두고
출마하기 보다는 체육회장직에 충실해야 한다며,
이 의견에 있어서는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mbc뉴스 홍상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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