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LTE> '더 가깝게, 더 넓게' 광역교통망 탄생 기대

유희정 기자 입력 2022-04-19 19:53:52 조회수 0

앵커 │

동남권 메가시티가 제 기능을 다 하려면

세 시도를 원활하게 오갈 수 있는

광역 교통망이 충분히 마련되어야 합니다.



이에 따라 광역철도 조성 사업을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고

도로망 확충과 광역버스 도입 등으로

다양한 교통 수단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최근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한

울산 태화강역에 공동취재단이 나가 있습니다.



유희정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지요.


리포트 │



네. 저는 동해선 광역전철의 종점역인

울산 태화강역에 나와 있습니다.



광역 교통망 조성이 부울경 생활권 연결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사례가

바로 이 태화강역입니다.



지난해 12월에 울산 태화강역에서

부산 기장과 해운대를 거쳐 부전까지 이어지는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했는데요. 



그동안 마땅한 이동수단이 없어

불편을 겪던 지역 주민들이 몰리면서

이곳 태화강역의 하루 이용객은

전철 개통 한 달 만에

천 600명대에서 4천 700명대까지

3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부산과 울산, 경남이 가장 공을 들이는

교통 기반시설 조성 사업도

이같은 철도망 구축에 집중돼 있습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모여 사는데도

지역 간 이동을 위한 광역철도는 없다시피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 급행 철도망을 만들어

세 시도를 1시간 생활권대로 연결하는 게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태화강역이 종점인

동해선 광역전철을 최근 인구가 급증한

울산 북구까지 연장해 접근성을 더 높일 예정입니다.



또 부산 노포에서 양산 웅상, 울산 웅촌과 신복을 거쳐

KTX 울산역을 연결하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와,



여기서 양산 북정과 물금, 김해 진영을 잇는

동남권 순환 광역철도까지 연결되면

김해와 울산 간 이동 시간은

기존 135분에서 37분으로 3배 넘게 단축됩니다.



여기에 현재 조성중인 부산 도시철도 양산선과

향후 계획이 잡혀 있는 울산 도시철도까지 연결되면

사실상 세 시도를 잇는 순환 노선이 만들어집니다.


도로망 확보도 계속되고 있어서

부산과 경남 김해를 잇는

미음-가락, 동김해-식만, 초정-화명

광역도로 등이 조성됩니다.



경남 서부권과 울산을 연결하는

함양-울산 고속도로도

오는 2024년 완전히 개통되면

4시간 수준이던 이동 시간이

1시간 30분대로 단축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이같은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은

훨씬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번에 확정된 특별연합 규약에서

초광역 철도와 도로망, 대중교통망 구축 사무를

단일 지자체가 아닌 특별연합 차원에서

통합 추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와

광역 간선 급행버스 체계 구축과 운영 사무는

중앙 정부로부터 위임받아 직접 처리합니다.



이에 따라 세 시도를 잇는 직행좌석버스와

시외버스 도입 사업 등에도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유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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