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울산도 사전투표 열기 후끈..역대 최고 투표율

이용주 기자 입력 2022-03-04 20:46:58 조회수 0

앵커 │

울산에서도 오늘부터 제20대 대선

사전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첫날인 오늘, 울산지역 투표율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습니다.



이용주 기자.



리포트 │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울산 남구청.



평일 오전인데도 내 손으로

대통령을 뽑기 위해 찾아온 유권자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투표소 앞에서 발열체크를 한

유권자들은 비닐장갑을 끼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


[이승재 /부산 남구]

"지금 사무실이 울산에 있어서 집에서 할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서 9일 날은 안 될 것 같아서

미리 사전투표하고 가려고요."


[양연화 / 울산 남구 삼산동]

"당일에 추우면 날이 추우면 제가 나이가 많으니

못 나오니까 오늘 따뜻한 날에 투표하고 싶어서 나왔습니다."



내일까지 치러지는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본인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이 있다면 전국 투표소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내일 외출 허용 시각에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인 오늘

울산지역의 투표율은 16.3%로 집계돼

전국 합계 투표율보다는 낮았지만

지역 자체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2년 전 총선과 5년 전 대선 당시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과 비교해도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는 9일 제20대 대선 본투표를 앞둔 가운데

코로나19 자가격리 등

돌발상황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주말인 내일 투표를 서두르는

유권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 이용주.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이용주
이용주 enter@usmbc.co.kr

취재기자
enter@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