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윤석열 "탈원전 안 된다.. 부유식 해상풍력 비리 의심"

유희정 기자 입력 2022-02-19 20:35:18 조회수 0

앵커 │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입니다.



오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울산을 찾아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잘못됐다고 주장하면서

울산시가 추진하는 부유식 해상 풍력에

비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는데,

의혹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지는 않았습니다.



유희정 기자.


리포트 │



1박 2일 일정으로 영남권을 돌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둘쨋날 첫 행선지로 울산을 찾아왔습니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단상에 선

윤석열 후보는,



현 정부가 경제 안정과

지역 발전을 이루는 데 실패했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대장동 개발 의혹의 중심에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울산 지역 현안에 대한

민주당 정부와 울산시의 정책에도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주장했고,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울산의 산업도 원전 생태계뿐만이 아니라

값싼 전기가 울산 경쟁력의 기초입니다.



울산시와 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에 대해

비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공사, 하청,

누가 받았는지 울산 시민 여러분께서

더 잘 아실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핵심 지지층 아니면 저런 사업에 낄 수 있습니까?



한편 울산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울산에 대규모 상급종합병원을

추가로 건립하겠다고 밝혔고,

도시철도도 조속히 건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울경 메가시티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간 교통망 확충에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습니다.

MBC뉴스 유희정.//





Copyright © Ulsan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유희정
유희정 piucca@usmbc.co.kr

취재기자
piucca@usmbc.co.kr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