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울산 부동산 매물 급증...고금리 속 매물 적체

울산지역 부동산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파른 금리 인상이 계속되자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한 매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울산 부동산 전체 매물은 1만7,923건으로 전년 대비 47.7% 증가했습니다. 유형별로는 매매가 34.6%, 전세는 89.7% 증가했으며, 특히 ...

구인-구직자 다른 눈높이 "코로나 이후 더 심해져"

[앵커] 매년 울산 청년 수 천명이 일자리를 찾아 떠나면서 지역 유망 중소기업도 극심한 구인난을 겪고 있는데요. 구인과 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는 미스매치가 주된 요인인데, 코로나 이후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10년 간 울산과 부산,경남 등 ...

현대차 전기차 조지아 공장, 예정대로 25일 착공식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신설하는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착공식을 예정대로 오는 25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5월 7조8천억 원을 투자해 조지아주에 전기차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지만 일각에서는 미국 인플레감축법 통과로 국산 전기차의 전기차 세금감면 혜택이 없어지면서 착공...

금리 인상 여파..울산 아파트값 19주 연속 하락

금리 인상 여파로 울산지역 아파트값이 19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10일 조사 기준, 이번주 울산 아파트값은 0.21% 떨어져 지난 6월 첫째 주 이후 18주째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지난달 21일 울산 중·남구의 조정대상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금리가 지속적으...

기준금리 3% 돌파..울산 분양 연기 속출

기준금리 3% 시대에 돌입하면서 울산에서 분양을 연기하는 건설사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당초 이달 울산에 분양이 예정돼 있던 4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실제 분양에 나서는 곳은 남구 신정동 한 곳 뿐입니다. 남구 일대에 분양 예정이었던 나머지 3개 현장은 다음 달이나 그 이후로 분양을 연기한...

울산 최대 재개발 B-04 '보상 갈등 재점화'

[앵커] 울산지역 최대 규모의 재개발 사업현장인 중구 B-04 현금청산자들이 재감정을 요구하며 집단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4년 전 실시한 보상가격으로는 전셋집도 얻기 어렵다며, 현 시세에 맞는 보상이나 분양권을 요구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이상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조합 내부 갈등과 시공사 선정 ...

석유공사, UAE 생산 원유 36만 배럴 국내 직도입

한국석유공사는 지난달 아랍에미리트에서 생산한 원유 36만2천 배럴을 국내로 바로 들여와 울산 비축기지에서 하역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석유공사는 글로벌 석유 수급 불균형 심화로 국내 원유 공급이 원활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앞으로 직도입 물량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산시, 대형 건설사에 '지역업체 공사 참여' 요청

울산시가 대형 건설업체 본사를 방문해 지역 건설업체의 공사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방문은 6월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으로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업체들을 지원하려는 목적입니다. 방문 대상은 지역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맡은 호반건설, 금호건설, 신일, 아이에스동서, 한양건설 등 ...

울산시 내년 친환경차 2,660대 보조금 지급

울산시가 내년에 친환경차 2천660대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시는 최근 연료비 상승 등으로 전기자동차 구매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전기자동차 2천10대와 수소전기차 650대 분을 확보하고자 정부에 예산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차 보조금은 정부와 지자체가 매칭으로 지원합니다.

고금리 속 울산 2030세대 아파트 매입 비중 증가

가파른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울산지역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울산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건수는 2천 348건으로, 전체의 33.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보다 3.2%p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