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선박에서 작업하던 50대 갑판 아래로 추락

오늘(9/22) 오전 9시 10분쯤 울산본항 염포부두에 정박 중인 3만4천톤급 선박에서 50대 작업자가 갑판 아래로 추락해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울산해경은 갑판 위에서 파이프를 고정하는 작업을 하다 발을 헛디뎌 떨어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울주군립병원 가처분 기각‥ "울주군 적법"

울주군립병원 리모델링 업체 선정 과정에서 벌어진 법적 분쟁에서 법원이 울주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울산지방법원은 1순위 리모델링 업체가 울주군을 상대로 제기한 입찰에 관한 부적격 통보 효력정지 가처분을 지난 18일 기각했습니다. 법원은 울주군의 부적격 통보가 적격심사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이루어졌다며, 군...

울주 다운2지구 주민 '기반시설 대책' 촉구

울산 울주군 다운2지구 입주민들이 오늘(9/22)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기반시설로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입주민들은 학교와 기반도로, 문화시설이 미완성인 상태에서 입주가 시작됐다며 주민 교육권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다운2지구는 지난 6월 신혼희망타운을 시작으...

HD현대중공업 노사,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

HD현대중공업 노사가 오늘(9/22) 2025년 임금협상 조인식을 가졌습니다. 노사는 올해 기본급 13만 5천 원 인상과 격려금 640만 원을 지급하는 내용의 합의안에 서명하고 상생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현대중공업 노사는 임금협상 과정에서 고공농성과 물리적 충돌 등 첨예한 갈등을 빚기도 했지만 4년 연속 연내 교섭 타결에 ...

화학제품 공장서 불‥ 잔여 물질 자연 소각

어제(9/20) 오전 9시 10분쯤 남구 한 화학제품 공장 알킬알루미늄 보관 탱크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1시간여 만에 탱크로 이어지는 모든 밸브를 차단하고 불길을 잡았으며 알킬알루미늄은 물에 닿으면 화재가 확산될 수 있어 남은 물질은 자연 소각 되도록 했습니다. 사고 당시 탱크에는 알킬알루미늄 1톤가량이 보...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 '적격' 판정

북구의회가 울산지역 기초의회 가운데 처음으로인사청문회를 실시한 가운데 임정식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에 대해 종합 의견으로 ‘적격’ 판단을 내렸습니다. 북구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16일 청문회를 열고 후보자의 지원 동기와 경력, 직무수행계획 등을 검증했습니다. 박천동 북구청장이 인사청문 경과...

잔소리에 어머니 흉기로 찌른 아들 징역형

울산지법 형사11부는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아들 40대 A 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9년 전 어머니를 통해 부동산 투자를 했다 사기를 당하자 도박에 빠졌고 평소 원망해오다 지난 2월 잔소리를 듣고 화가 나 어머니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사고 당시 어머니는 아...

울주군 내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울주군이 내일(9/22)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합니다. 이번 접종은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뤄지며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 백신과 동시 접종도 가능합니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다음달 27일부터는 울주군에 주소지를...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남부센터 추진

울산 울주군이 육아종합지원센터 남부센터 건축 설계공모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공사에 들어갑니다. 예산 215억 원이 투입되는 육아종합지원센터 남부센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3천700㎡ 규모로 장난감대여실, 놀이실, 보육실, 다목적강당,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됩니다. 울주군은 당선작을 바탕으로 내년 5월까지 실...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울산시가 가을철을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울산시는 올 들어 치명률이 18.5%로 매우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확진자가 7명 발생해 지난해의 2배 가까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울산시는 이 밖에도 쯔쯔가무시증과 라임병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 소매, 긴 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