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

강풍주의보 속 장대비..울산 지역 피해 신고 이어져

울산에도 굵은 장대비에 강한 바람이 불며 비 피해 신고가 잇따랐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오늘(6/30) 오전 6시 47분쯤 울주군 청량읍의 한 도로에 나무가 쓰러지는 등 모두 2건의 신고가 접수돼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울산경찰청도 7건의 도로 침수 우려 신고가 접수됐지만, 현재는 모두 소통이 원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

남구 석유화학공단 공장에서 불.. 신고 이어져

오늘(6/30) 오후 3시 15분쯤 남구 석유화학공단에 위치한 한국무브넥스 공장에서 불이나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약 32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화재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시민들의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프레스 기기 인근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

교통사고 내고 음주측정 거부 '징역 1년'

울산지법 형사1단독 이성 판사는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뒤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지난해 10월 자신이 몰던 승합차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그대로 달아났다가,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

울주군 두서면 2개 마을..생활여건 개선사업 30억 확보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은 울주군 두서면 2개 마을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4년간 30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활천마을과 구량 송정 마을에는 올해 하반기부터 생활 환경과 마을 환경 개선, 주택 정비, 지역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이 ...

옛 언양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없이 방치

울주군이 197억 원이 매입한 옛 언양터미널 부지가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없이 방치되고 있습니다. 울주군의회는 언양터미널 부지를 개발하려면 울산시가 자동차 정류장 용도로 묶여있는 도시계획시설을 해제해야 하는데, 울주군이 정류장 대체 부지를 확보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울주군의회는 울주군이 울산시...

여름철 축산물 미생물 검사 강화..식중독 예방 위해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7월과 8월 두달간 식육 미생물 탐색조사를 벌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역 도축장 2곳에서 생산되는 소와 돼지고기 원료육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미생물 오염 실태를 확인해 축산물로 인한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울산시는 또 작업장에 대해서도 위생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점...

동서발전, 국내 최초 ‘건물 에너지효율화’ 인정

한국동서발전의 건물 에너지효율화 사업이 국내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승인 받았습니다.한국동서발전은 전력 사용이 집중되는 곳에 첨단 스마트 에너지 장치와 효율관리시스템을 구축해 10년간 10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통해 배출권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울산해경 민간해양구조대와 합동 순찰

울산해양경찰서는 7월부터 두 달 동안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민간 해양구조대와 합동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장기 계류 선박 안전상태 확인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민간해양구조대는 조난선박과 실종자 수색, 고립자 구조 등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사고 대응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 7월 이후 공개.. 12월부터 시행

울산시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안이 주민 의견 반영 절차를 거쳐 올 12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울산시는 손근호 시의원의 버스 노선 개편 추진 상황에 대한 서면질문에 대해 시민과 버스 업계 등의 의견을 청취한 뒤 7월 이후에 공개하고, 개편 시행은 올해 12월로 계획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한편 울산지는 지난...

다음 달부터 울산 상수도요금 인상

다음 달부터 상수도요금이 약 12% 인상됩니다. 가정용은 1㎥당 770원에서 860원으로 오르며, 4인 가족이 월 평균 20톤을 사용할 경우 추가요금이 약 1800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울산시는 상수도 재정 적자를 해소하고, 송수관 정비와 노후 상수도 개선을 위해 요금을 인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