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울산을 찾아 겨울을 나는 떼까마귀들이 올해 처음으로 남구 삼호철새공원에서 발견됐습니다.
떼까마귀 전문가인 김성수 조류생태학 박사는 "지난 18일 아침 대나무 군락지인 삼호대숲 일원에서 올해 울산을 가장 먼저 방문한 '떼까마귀 선발대' 45마리가 관찰됐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떼까마귀 첫 발견은 지난해보다 하루 늦었으며, 11월 말까지 떼까마귀의 울산 방문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